livi5 님의 블로그
[SSAFY 15기] 지원부터 합격까지 (자소서, 면접 후기) 본문

부트캠프 중에서 삼성이 하는 걸로 유명한 싸피!!
선정 결과가 이제 막 나와서 후기글을 써본다....
지원서 & 에세이
일단 싸피는 학교를 무조건 졸업해야만 지원할 수 있다. 해당 학기에 졸업예정자라면 지원가능!
본인은 소프트웨어학과 복수전공 & 2026년도 2월 졸업예정자 신분이었다.
원전공은 바이오쪽이고, 3학년 때부터 SW 쪽으로 복수전공을 한 케이스라서
전공자 / 비전공자 어느 전형으로 지원할지 고민을 되게 많이 했었다.
다만 2년동안 복전 수업 들으면서 CS 공부를 많이 하기도 했었고, 마지막 학기에 여러 프로젝트 하면서
전공자로 넣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전공자로 지원하였다.
일단 지원서는 간단하게 인적 사항만 적는다.
그리고 지망하는 캠퍼스를 정해야 하는데, 나는 임베디드를 가고 싶어서 서울캠퍼스를 1지망으로 적었다.
!! 다만 임베디드로 갈 수 있을지는 입과 후 분반테스트 결과에 따라서 나눠진다.
특이하게 지원서랑 에세이를 따로 제출하고, 기간도 다르다.
그리고 에세이는 500자 내외로 작성하게 하는데, 그렇다보니 부담이 적긴했다.
복전 중이라 막학기까지도 듣는 학점이 많았고, 프로젝트도 2개를 같이 병행하고 있었어서
사실 많은 시간을 할애하진 못해서 후딱 적고 냈다.
다만 에세이 바탕으로 면접에서 말 해야하는 거니까 최대한 진솔하게 썼던 거 같다.
싸피 수료생 중에 '우키킴' 이란 분이 에세이 팁 정리해둔 노션을 참고해서 썼다.
코딩테스트 (11/22)
비전공자들은 CT 문제 풀기, 전공자들은 코딩테스트를 해야한다.
CT 대비 하려면 GSAT 문제 풀어보거나 하라던데 내가 그거 공부할 시간이 없어서
전공자로 지원했던 이유도 없지 않아 있다.
SDS 에서 하는 알고리즘 특강 들은 이후로 나름 코테 요령도 생겼고,
또 후기를 보니 코테 난이도도 그렇게 높지 않은 거 같았다.
코테 대비는 딱히 못했고 전날에 SWEA 문제 D2, D3 몇개만 풀어봤다.
문제는 2문제가 나오는데 둘다 풀 수 있지않을까? 생각했는데
첫문제에서 문제를 제대로 이해못해서 시간을 너무 잡아먹는 바람에 1솔만 했다.
다만 푸는 도중에도 실시간 공지사항에 '1번 문제에 오류 없고, 문제 잘 읽어서 풀이 해달라' 라는 식의
메세지가 와서, '아 나만 헷갈린게 아니구나' 생각을 하고 그냥 말았다.
그냥.. 면접 가서 잘하면 커버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ㅋㅋㅋ...
면접 (12/9)

12/1 코테 결과 확인하라는 문자가 왔다. 확인해보니까 인터뷰 대상자 됐다고;;
한창 프로젝트랑 과제 쳐내고 있던 시기여서 딱히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합격했다고 해서 얼떨떨했다.
면접은 인성면접 / 기술면접을 동시에 진행한다.
바로 싸피 오픈채팅방에서 면접 스터디를 구했다. 대면으로 만나서 할 시간이 없어서 비대면 스터디를 했다.
비대면 스터디.. 매일 아침 IT 관련 뉴스 기사 읽고 내용 정리 & 고찰을 노션에 적기로 했는데,
솔직히 말하면 그리 도움 되진 않았다. 왜냐하면
1. 일단 내가 다른 사람들이 쓴 글도 같이 보면서 공부를 해야하는데, 다른 일들이 바빠서 잘 그러지 못했다.
2. 비대면으로 하다 보니까 서로 예상 질문 해주고 답하는 그런 식의 연습은 하지 못한다.
남들 앞에서 말하거나 면접이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대면 스터디를 하는 걸 적극 추천한다.
다만 그래도 나름 말은 한다 하면, 굳이 대면 스터디에 시간을 쓸 필요없지 않을까 .. 싶긴하다.
또 유명한 기술 면접 유튜브 영상이 있는데, 유익하긴 하지만 딱히 활용하진 않았다.
면접 준비를 너무 안하고 가나? 싶어서 면접 당일 빨간 버스 안에서 GPT 한테 도움을 받았다.
라고 했지만 별거 없이 그냥 GPT 한테 기술 면접 보는데, 최근 IT 기술 간략하게 알려줘 해서 쭉 읽고 갔다.
지금 생각하니까 나 너무 대충 준비하나? 싶기도 하네...
건물로 도착하면 신분 확인 후 면접 대기장으로 들어간다.
본격적인 면접 전에 비밀유지서약서 같은 여러 서류 작성하고, 기술 면접 준비를 시작한다.
기사 여러개 중에서 하나 선택해서 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써내려가면 된다.
다만 시간이 한정되어 있으니, 실제 면접에서 말할 키워드를 몇가지만 생각해서 도식화하는게 좋을 거 같다.
진짜 놀랐던게 한타임에 배정된 사람들이 다 동시에 면접을 본다. 면접관도 지원자들만큼 배치되어있다는 소리...
삼성이라 스케일이 다른가??;; 건물 전층에서 면접이 진행된다... 거의 공장이었음
들어가서 준비한 기술면접을 PT를 시작한다. 기사 중에 하나가, 내 친구가 지금 학교 랩실에서 연구하고 있는 주제여서
옆에서 많이 주워들었었는데 그게 엄청 많이 도움이 됐다.
그리고 면접관분들이 그렇게 차갑지도, 따뜻하지도 않은 분들이었는데
그래서 오히려 담백하게 이야기를 계속 할 수 있었던 거 같다.
준비했던 것들도 다 말하고, 질문 하신 것도 막힘없이 답했던 것 같다.
그런데... 내가 ~~ ~~ 를 해본 적이 있다 하고 나열을 하니
면접관님이 "음... 싸피 안오셔도 되겠는데?" 라고 하셨다.
오 ㅋㅋ 내가 그정돈가? 싶으면서도 나 안뽑히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에,
마지막 한마디 하라고 하셨을때 "저는 아직 부족합니다!!!!! 더 배우고싶습니다!!!!" 남발했다... ㅎㅎ;;
면접 잘보고 나온거 같다고 생각하긴 했는데, 떨어져도 뭐 더 가르칠게 없어서 떨어뜨렸다 보다...
생각하기로 했다.
결과 발표

이번 학기 마지막 과제 하는 도중에 결과 발표가 났다.
이제껏 싸피 결과 발표는 3시에 나왔다고 하는데, 그래서 싸피 오픈채팅방도 요근래 3시만 되면 항상
'약속의 3시..!!' 메세지가 매번 올라왔었다. 나는 까먹고 있다가 카톡 켰더니 옾챗이 불타는거 보고
아 지금 나왔다보다 ㅋㅋ 하면서 싸피 홈페이지를 들어갔다.
1지망 합격!!!
사실 지원때부터 면접 합격하고 입과 확정 할때까지 되게 많이 고민을 했다.
우선 프로젝트 하면서 개발쪽 전망에 대해서 회의적인 생각을 갖게 된게 가장 컸고,
서울로 9 to 6로 출퇴근할 생각하니 너무 우울했다..
SDS 알고리즘 특강 들을때도 잠실역까지 2주동안 출퇴근 하는 것만 해도 너무너무 괴로웠기 때문이다.
그래도 남들 다 가고 싶어 하는거 1트만에 붙었으면, 이게 내 길이다 생각하고 입과 확정 버튼을 눌렀다.
해보고 진짜 영 아니다 싶으면 퇴소하고 딴 일 알아보는거지 무 ㅓ...
싸피 가서 일상도 쓸수 있으면 써봐야겠다. 아좌잣